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와 5시 어린이 국악 창작음악극 ‘할락궁이의 모험’을 싸리재홀(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할락궁이의 모험은 제주도 신화를 바탕으로 부평구문화재단이 만든 어린이 국악 창작음악극이다.
서천꽃밭을 배경으로 할락궁이가 얼굴도 알지 못하는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로 가야금, 대금, 해금, 피리, 장구 등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이 담긴 작품이다.
이호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주인공 ‘할락궁이’가 가족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가족애와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끼리 서로 화목하고 화합을 이루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인천=조현경기자 c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