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9 (일)

  • 구름조금동두천 16.3℃
  • 구름많음강릉 22.4℃
  • 구름많음서울 20.3℃
  • 구름많음대전 21.6℃
  • 흐림대구 20.4℃
  • 흐림울산 19.6℃
  • 흐림광주 21.5℃
  • 부산 19.8℃
  • 흐림고창 21.5℃
  • 흐림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17.6℃
  • 구름많음보은 19.2℃
  • 흐림금산 19.7℃
  • 구름많음강진군 22.2℃
  • 구름많음경주시 21.7℃
  • 구름많음거제 19.1℃
기상청 제공

민주 "대선자금 수사 편파적"

민주당은 12일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수사가 한나라당에 집중돼있고 노무현 대통령 선거캠프와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는 성과가 없다면서 여권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 한동안 거론하지 않았던 대선자금 특검법 독자 제출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면서 검찰 수사를 압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상임중앙위원회의를 열어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가 한 쪽으로 치우쳐 있고, 502억대 0원이라면 지나치게 한쪽만 파헤치고 다른 쪽은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고 장전형 수석부대변인이 밝혔다.
조순형 대표는 "대선의 승자인 노 대통령에 대해서는 검찰의 대선자금수사가 전혀 성과가 없다"면서 "10분의 1 발언을 의식해 고의로 회피.지연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또 "검찰 수사를 예의주시하고 결과에 따라 만약 현격히 형평성을 결여하거나 공정성이 없다면 대선자금 특검법을 독자적으로 발의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함승희 의원은 "H그룹 회장으로부터 노 대통령 측근에게 거액의 대선자금이 들어갔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그 재벌총수가 6개월간 (해외에서)연수를 한다는 것은 명백한 도피"라며 "누가 시켜서 그런 것이고 내부자가 연결된 것으로 국회 법사위를 열어서 따져봐야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