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교육포럼’ 행사운영의 한축을 담당할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30일 열렸다.
인천시는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세계교육포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교육포럼은 유네스코가 주도해 온 기초교육 보급운동인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EFA)’ 성과를 평가하고 오는 2030년까지 이끌어갈 세계교육 목표를 설정하는 교육분야 최대 국제회의다.
이번 포럼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며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 대표단 및 UN을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156명의 대학생을 포함한 총 177명의 자원봉사자와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영곤 교육부 세계교육포럼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교육부와 가천대(메디컬캠퍼스), 경인교대, 연세대(국제캠퍼스), 인천대, 인천재능대, 인하대 등 인천지역 대학 및 청운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면접심사를 거쳐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고 했다. 발대식에 이어 자원봉사 활동 안내 및 친절교육 등 소양교육과 전염병 예방 및 대응 방법에 관한 사전 예방교육이 함께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교육포럼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지역 소재 대학생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 모두의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했다.
/조현경기자 c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