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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성도, 성남 탄천 정화 ‘구슬땀’

독정천~둔전교 구간 쓰레기 수거

 

“탄천을 내 집처럼,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꿔요.”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성남수정교회는 지난 19일 휴일을 맞아 탄천일대에서 정화 및 위해 식물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권섭 목사 등 목회자와 성도 80여명은 이날 탄천 독청천~둔전교 구간 6.5㎞에서 각종 쓰레기들과 환삼덩굴, 실새삼 등 위해식물들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탄천 지천 구석구석 버려진 각종 쓰레기들을 일일이 말끔히 수거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50ℓ 봉투 20여개, 위해식물류는 500㎏ 정도다.

봉사에 참가한 오아름(18·성일정보고)양은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참여하고 싶다”고 말했고 김혜양씨(28·태평동)는 “위해식물 제거는 요긴한 활동임을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이권섭 성남수정교회 목사는 “성남의 중심하천인 탄천을 잘 보존하는 일은 삶의 질을 높이는 일로 시에서 지정해준 구역이라는 중요성이 피부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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