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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영장집행 무산될듯..`팽팽한 대치'

무산시 체포동의 절차..`방해자' 사법처리 검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1일 한화갑 민주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을 위해 검거에 나섰으나 민주당측의 완강한 저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검찰은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되는 이날 자정까지 영장 집행을 위해 최대한 한의원측을 설득해보되 영장집행이 결국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르면 2일중 구속영장을 재청구,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절차를 밟기로 했다.
검찰은 영장 재청구시 법원이 소명부족을 이유로 영장심사 대상에서 제외한 `하이테크하우징 6억5천만원 수수 혐의'에 대해 보강 수사를 거쳐 혐의를 입증할 증거 및 진술을 추가 확보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한 의원 영장집행을 가로막은 민주당 당직자와 한 의원 지지자들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 사법처리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김영환 민주당 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 등 200여명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의 모든 출입구를 봉쇄한 채 "편파적인 검찰수사에 응할 수 없다"며 검찰 수사관들의 당사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한때 당사 진입을 시도하던 검찰 수사관들과 민주당 당직자간에 밀고 당기는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큰 물리적 충돌는 빚어지지 않았으며 양측간 대치상태는 5시간 이상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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