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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생산·유통 식용란 ‘안전’

최근 3년 부적합 한 건도 없어

최근 3년 동안 인천지역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식용란(卵)의 위생상태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3~2015년 인천에서 생산·유통되는 식용란을 수거 검사한 결과 단 한 건의 부적합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인천지역에 소재한 산란계 농가 158곳과 올해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서 수집된 타 시·도의 산란계 농가 15곳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부적합이 한 건도 나오지 않아 인천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식용란의 위생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구원은 안전한 식용란 공급과 함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50곳 이상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체계적인 수거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산란계 농가와 함께 식용란 수집판매업소를 포함해 총 70곳에 대해 식용란의 변질·부패 등 외부 이물질을 검사했다.

이와 함께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세균의 존재 유무, 항생제 및 합성항균제 잔류물질(테트라싸이클린계열 외 52종) 검사도 수행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식용란에 대한 신뢰성 확보 등의 효과를 위해 인천지역에 소재한 산란계 농가에 대해 연 4회 수거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무항생제, 유정란 등 특화된 고품질의 식용란에 대한 위생평가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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