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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겨울에도 문 열어

37종 260여마리 관람 가능

이번 겨울에도 인천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을 방문하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는 올 겨울 일부 동물을 제외하고는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원사업소에 따르면 2000년 조성된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일본원숭이, 마모셋, 미어켓, 타조, 코요테 등 37종, 260여 마리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만화 ‘뽀로로’의 친구인 ‘에디’로 유명한 멸종위기 2급인 사막여우 새끼 4마리를 출산하는 경사가 있기도 했다.

겨울철에는 일본원숭이, 코요테, 과나코, 독수리, 꽃사슴 등 추위에 강한 동물들은 외실 전시가 계속되지만 내실 전시가 어려운 장수앵무, 유황앵무, 사랑새 등은 관람할 수 없다. 그러나 사막여우, 미어켓, 마모셋원숭이, 청금강앵무, 왈라루 등은 내실에 전시돼 내실 유리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독수리 역시 티베트, 중국, 몽고 등지에 분포하는 겨울새로 추위에 강하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에는 휴원한다.

배준환 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사막여우와 미어켓사 바닥 열선, 왈라루사 난방시설을 개선했으며 동물들이 겨울을 잘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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