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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극복·농지은행 확대 등 5대 추진과제 제시

2100만톤 농업용수 확보 계획
신재생에너지 개발 지속 진행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11일 가뭄극복, 농지은행 사업 확대 등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전승주 본부장은 지역본부를 방문한 이상무 사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우선,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올 모내기까지 32개 지구에 총 2천100만톤의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39억원을 들여 강화지구에 19.9㎞ 길이의 송수관로와 양수장 21개를 설치했다.

또, 화성 덕우·기천 지역의 한발에 대비해 양수장 11곳과 송수관로(13.4㎞)도 함께 만들었다.

중장기대책으로 687억원을 투입해 여주시 북내지구에 4대강 하천수를 공급하겠다는 청사진도 보였다.

강화지구에도 480억원을 들여 양수장 3곳, 저류지 1곳, 관로(22㎞)를 설치할 계획이다.

농지은행 사업도 지난해 1천71억원에서 올해 1천165억원으로 9% 가량 목표를 높여 잡았다.

구체적으로는 농지매입비축(407억원), 경영회생지원(345억원), 경영이양직불(32억원), 농지수탁(923ha), 농지연금(280억원) 등이다.

농어촌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 복원 노력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 및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예산도 지난해 11억원에서 올해 17억원으로 늘렸다.

특히 386억원들 투입해 동두천, 파주 일대 전 미군기지 지역의 환경오염정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3천여개의 농업용 공공관정을 도내 31개 시군에 위탁해 2억5천만원 가량의 수익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전승주 본부장은 “올해 가뭄극복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소규모양수장 모바일 감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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