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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음성인식 U헬스 당뇨케어 개발

임수·김경민 교수
세계최초 효과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U-헬스케어 팀(내분비내과 임수·김경민 교수)은 환자 자택에서 보내온 혈당 데이터를 의료진이 평가한 후 건강정보를 제공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임수 교수 연구팀은 거동보다는 노인환자들이 전화하다는 데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음성인식 U-헬스 당뇨케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들 연구팀은 60세 이상 당뇨병환자 66명중 음성인식 U-헬스케어 시스템의 관리를 적용한 A그룹 33명과 스스로 혈당을 자주 측정하게 한 B그룹 33명으로 나눠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단순히 혈당을 측정한 그룹에

 

비해 A그룹이 8.5%정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그룹에서는 혈당의 편차가 감소해 저혈당의 예방 및 고혈당으로 인한 당뇨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입증됐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세계 최초의 사례로 인정, 국제적 과학 저널인 ‘과학 리포트’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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