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부천소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이재진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연계한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 대한 공조를 주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인전철 지하화 문제는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였다”라면서 “인천시가 GTX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인 만큼 유 시장과 뜻을 같이하면 빠른 시간 내에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와 유 시장은 학사장교 출신 선후배 사이다.
유 시장은 정치 선배로 중앙정치에 도전하는 이 예비후보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유 시장은 “정치는 외로운 길이다. 자기중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라”라면서 “가지고 있는 진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잘 설득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