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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수 부풀려 수억원 ‘꿀꺽’

한의사·병원사무장 등 3명 구속

파주경찰서는 21일 사무장병원을 운영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와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의료법 위반, 사기 등)로 병원 실제 대표 김모(51)씨와 한의사 정모(41)씨, 병원 사무장 권모(40)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과 공모한 이모(51·여)씨 등 가짜환자 55명과 병원 직원 3명 등 5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10년 11월 서울 은평구의 한 4층 건물 전체에 시설을 갖추고 사무장병원을 열어 5년간 입원치료가 불필요한 경미한 교통사고 환자 633명을 입원시키고 2천여명이 진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해 건보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4억1천만원, 보험사 13곳으로부터 보험금 25억7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유원선기자 y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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