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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체납자 집서 나온 ‘명품’들 공개매각

내달 9일 고양 킨텍스서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을 강제 매각한다.

경기도는 19개 시·군과 다음달 9일 오후 1시30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륨에서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과 귀금속 등 406점을 공개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매각 대상 물품은 ▲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74점 ▲피아제, 로렉스 등 명품시계 16점 ▲순금열쇠,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316점 등이다.

공매에 나온 압류 명품 중에 감정평가액(최저입찰가) 최고는 롤렉스 시계로 1천710만원이다. 신상품일 경우 8천만원대로 알려졌다.

명품가방의 경우 루이뷔통 캐리어(220만원)에, 귀금속은 티파니 백금반지(700만원)에 최고 감정평가액이 매겨졌다. 406점의 감정평가액을 모두 합하면 1억6천300만원에 달한다.

공매물품은 다음달 3일 이후 감정평가업체 라올스 홈페이지(http://www.laor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물건별 개별입찰로 세무공무원과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매한 물품이 가품으로 판명될 경우 낙찰자에게 감정가액의 200%를 보상해준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227점의 압류물품 공매를 진행, 173건을 매각해 7천396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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