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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축제, 차별화로 세계 축제 만들자”

市, 축제 개선 대책 보고회
율곡문화제 등 잇단 행사 예정
“안전하고 생산적인 축제로…”
장기 발전 계획안 수립 주문

 

파주시가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해 오던 각종 축제에 대해 개선사항과 차별화 전략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이재홍 시장과 17개 읍·면·동장, 실국장,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선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보다 짜임새 있고 새로운 방식을 찾아 재미와 의미를 더한 축제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와 파주예술제를 시작으로, 9월 율곡문화제와 파주북소리 축제, 10월 파주개성인삼축제, 11월 장단콩축제 등 시를 대표하는 크고 작은 축제가 잇따라 예정돼 있다.

특히 파주북소리 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 장단콩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손꼽힌다. 문산거리축제, 금촌거리 문화축제, 조리 통일로 미술대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 등 짜임새 있는 소규모 마을단위 축제들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인삼축제에 인삼맥주를 활용한 치맥파티 개최’, ‘율곡이이 브랜드 육성으로 세계적인 율곡문화제로 성장’, ‘외국바이어 및 주한대사 초청’으로 농특산품 수출 활성화 등 새로운 아이디어와 ‘장단콩 축제 안전계획 수립’, ‘심학산 둘레길 방문객 편의시설 및 안전대책 확보’ 등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재홍 시장은 “축제마다 목적과 의미를 생각해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세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축제 참가자들이 맘 놓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생산적인 축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장단콩 축제와 개성인삼축제에 내외국인 등 연간 1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며 “읍면동 단위 소규모 축제에도 주민들의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축제 발전방안 등을 점검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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