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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고 비싼 땅은 분당 현대백화점

공시지가 작년比 3.71% 올라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3.71% 올라 땅값 총액이 1천3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최고 땅값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31일 올해 1월 1일 기준 경기도내 441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도 홈페이지에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되는 441만 필지는 도내 전체 토지 481만 필지의 91.1%로 토지 총 가격은 1천320조4천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시에서 도로와 하천, 일부 국공유지 등 40여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제외됐다.

평균 땅값은 1㎡당 13만440원이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6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올 도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3.71%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5.34%보다 낮았으나, 지난해 도내 지가 상승률 3.64%보다는 증가 폭이 0.07%포인트 커졌다.

시군구별 올 개별공시지가는 안산시 단원구가 소사-원시 전철 건설 사업 등의 영향으로 8.53% 올라 도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안산시 상록구(7.81%), 화성시(7.53%), 의왕시(7.40%), 평택시(6.72%) 등이 많이 올랐다.

고양시 덕양구(1.04%)·일산서구(1.22%), 양주시(1.28%)는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1㎡당 1천820만원인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가 차지했고, 반대로 가장 싼 땅은 1㎡당 463원인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 268번지로 나타났다.

각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열람하거나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내 분야별정보/ 도시주택 / 부동산 공시지가/ 개별공시지가열람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용기자 j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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