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20일 용인 기흥구 한국지역난방공사미래개발원에서 여성기업의 안정적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여성기업 제품 구매상담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상담회는 ㈜그림팜 등 24개 여성기업이 참여해 당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을 홍보하는 자리로, 그동안 공공기관 납품에 애로를 겪었던 여성기업들에게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담회는 사전에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원하는 품목을 조사한 후 납품이 가능한 여성기업을 선정하는 등 사전매칭 작업을 거쳐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공공기관은 여성기업제품의 구매비율을 높이고, 여성기업에는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판로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공공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