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협업해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은 ‘컴퓨터를 이용한 운전자 인지기능검사’, ‘주요상황별 운전기법’, ‘개정된 교통법규 해설’, ‘사고예방교육’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과한 운전자는 과천경찰서에서 제작한 교통사고 예방용 빛 반사 바람막이와 효자손 등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향후 2년간 자동차 보험료 5% 할인혜택을 받는다.
과천에 사는 곽순근(69)씨는 “수원에 있는 도로교통공단까지 멀리 가지 않고 집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아 좋다”며 “교육내용이 앞으로 안전 운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앞으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으로 어르신 교통안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