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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공고, 중고핸드볼 결승 선착

부천공고가 제28회 연맹회장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 남고부 결승에 선착했다.
부천공고는 23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준결승에서 김홍식, 진정훈(이상 5골)의 쌍포를 앞세워 막판 맹추격을 벌인 고대부고를 25-24로 힘겹게 따돌렸다.
지난해 준우승팀 부천공고는 이날 경기초반부터 빠른 공격을 선보이면서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 경기내내 2-3골차로 앞서 나가며 전반을 14-10으로 마쳐 낙승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전반 28분 주장 김성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고대부고 정진호(6골)와 정태환(4골)에게 잇따라 득점을 허용하면서 1골차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공고는 서대전고를 37-22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한 창원중앙고와 고등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이와함께 구리여중도 앞서 열린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무안북중을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23-22, 1골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남현화(8골)와 이슬기(11골)가 맹활약한 구리여중은 황지여중을 22-20으로 제친 삼척여중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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