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원도심이 노후화한 부천, 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등 중부내륙 6개 시 지역에 대한 도 차원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수립 예정인 중장기 발전계획은 2030년을 사업 마무리 목표 연도로 설정한 뒤 신산업 유치와 노후화한 도심 재생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6개 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간 상호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해 추진한다. 경기연구원이 발전계획을 주도적으로 연구 수립하는 가운데 도는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토론회·공청회 등을, 해당 시들은 지역 현안 사업 발굴과 주민 의견 수렴을 담당한다./김주용기자 j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