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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속에 범죄도 다양화

최근 어려운 경제를 반영하듯 구인광고를 보고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던 40대 남성과 건설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30대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3일 생활광고지에 실린 생산직 구인광고를 보고 숙련공인 것처럼 속여 선불금을 챙겨 달아났던 이모(48) 씨를 상습사기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쯤 서구 석남동 목재단지에 위치한 D정밀에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가 "이 업종에 20년 경력자로 열심히 일할 테니 선불금으로 50만원을 달라"고 해 이를 받아 도주하는 등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동일수법으로 중소기업체 사업주로부터 35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또한 서부경찰서는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시흥시 정왕동 최모(31)씨를 붙잡아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달 19일 서구 당하동 D아파트 신축공사장에 쌓아둔 스테인레스 파이프 소화벨브 등 시가 5백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다.
서부경찰서 이민기 형사계장은 "최근 생계형 절도·사기 등의 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전체가 불황이다보니 최근 들어 이같은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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