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챔프 원주 TG삼보가 부천 전자랜드를 완파하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규경기 1위팀 TG삼보는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3-2004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앤트완 홀(27점)과 김주성(18점)의 활약속에 문경은(17점.3점슛 3개)과 조동현(19점.3점슛 3개)이 분전한 전자랜드를 97-81로 제압했다.
이로써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둔 TG삼보는 일찌감치 챔프전에 올라 전주 KCC-창원 LG의 승자와 7전4선승제로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