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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署, 백혈병 어린이에 사랑의 헌혈

의정부경찰서 전경과 의경들이 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는 어린이를 위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백혈병 판정을 받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조무원(5·의정부시 가능1동)군이 골수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나 AB형 혈액이 부족해 수술을 받지 못한다는 딱한 사정이 알려지자 의정부경찰서 정현철(22)수경 등 20명이 사경을 헤매는 무원이가 완쾌될 때까지 헌혈을 하기로 약속했다.
정 수경 등 20명은 25일 오전 무원군을 돕고 있는 가능동 신촌장로교회 우세근 목사가 마련한 차량 편으로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헌혈했다.
지난 2002년 3월 백혈병 판정을 받은 조군은 어머니 최정순(29)씨와 단 둘이 사는 모자가정. 가정형편이 어려워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선정, 일정한 정부 보조로 어려운 생활을 꾸려가고 있다.
무사히 골수를 이식 받고 수혈을 도와 주워도 병원 비와 생활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형편이다.
김덕기 서장과 헌혈 전경·의경들은 무원군이 완치될 때까지 헌혈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기로 무원군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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