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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장은 군공항 이전 적극 나서야”

찬성 외치는 화성시 단체
동·서부권 발전 도모
화옹지구 최적지 인정
관계기관과 협의 촉구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화성시 찬성 측 단체들은 30일 화성시가 군 공항 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화성 화옹지구 군 공항 유치위원회와 화성서부발전위원회, 화성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만명의 화성 동부권과 서부권 주민은 군 공항 화옹지구 이전을 찬성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화성시장이 군공항 이전과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 의견과 중앙정부 결정을 무시하고 일부 반대 의견이 마치 화성 전체 의견인 양 주장한다”며 “화성시는 국방부 전문가들이 최적지로 선택한 화옹지구가 최적지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성 동부권 50만 주민에게 군공항 이전은 60년 이상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입은 재산권 피해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으로, 거래조차 안 되던 땅을 이번 기회로 매각해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고 지역발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화성시는 무조건 반대와 거부만 할 게 아니라 수원시와 국방부,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고 협상해야 하며, 군공항 이전사업으로 동·서부권 지역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수원시와 화성시, 화성시 내 찬·반 갈등이 일자 수원이 지역구인 김진표 국회의원은 최근 내년 지방선거에서 주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했지만 채인석 화성시장은 주민투표는 화성시를 분열시키는 행위라며 반대했다./김홍민기자 wal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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