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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생명 정규리그 우승 확정

수원 삼성생명이 최하위팀인 광주 신세계를 제물삼아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변연하(24점.3점슛 4개)와 바바라 패리스(16점.10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허윤자(12점.6리바운드)가 버틴 신세계를 85-59로 대파했다.
14승5패가 된 삼성생명은 앞선 경기에서 청주 현대에 덜미를 잡힌 2위 인천 금호생명(11승7패)과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려 남은 현대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이로써 98년 여름리그부터 2003년 여름리그까지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생명은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우승을 예감한 듯 압도적으로 신세계를 몰아붙인 삼성생명에 이번 시즌 고작 1승을 건지는데 그친 신세계는 적수가 될 수 없었다.
혼자 10점을 쓸어담은 패리스의 초반 골이 터지면서 손쉽게 기선을 잡은 삼성생명은 이후 변연하의 득점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1쿼터를 28-15, 13점차로 끝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49-25로 크게 앞선 삼성생명은 이후 이미선(11점.7리바운드.7어시스트)과 박정은(11점)의 공격 뒷받침 속에 조은주(9점), 이효진 이유미 김아름 박연주 등 후반 선수전원이 경기를 뛰면서 우승을 자축했다.
삼성생명의 해결사 바니공주인 변연하는 이날도 6개의 가로채기를 보태 역대 개인 통산 7번째로 300스틸(303개) 고지를 넘어섰다.
한편 현대는 김영옥(20점.6어시스트.3점슛 2개)과 라토야 토마스(25점.15리바운드.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디아나 잭슨(20점.13리바운드)이 버틴 금호생명을 78-68로 격파, 단독 4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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