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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생명, 플레이오프 첫 승

수원 삼성생명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지난해 우승팀 춘천 우리은행을 잡고 먼저 첫승을 따냈다.
삼성생명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변연하(16점), 김계령(20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트라베사 겐트(34점)가 분전한 우리은행을 71-70, 1점차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지난 두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도 챔피언 자리를 우리은행에 내줘야 했던 분도 풀었다.
반면 올 정규시즌 삼성생명과 맞붙어 4차례 모두 패했고 3, 4라운드 2경기를 모두 1점차로 아깝게 패했던 우리은행은 다시 1점차 패배에 울어야 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오늘 경기는 역전과 동점, 재역전의 연속이었고 삼성생명이 종료 9초전 겐트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은 바바라 패리스가 동점슛과 역전슛을 모두 성공시킨데 힘입어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반면 마지막 4쿼터 종료 34초를 남기고 겐트가 3점포를 터트리며 70-69로 앞섰던 우리은행은 조혜진이 경기 종료와 동시에 상대 수비를 뚫고 시도한 미들슛이 림을 외면해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여자농구연맹이 발표한 개인타이틀 수상자에서 6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변연하가 3점슛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 경기당 3.2개의 가로채기를 성공한 이미선이 스틸상을 차지했다.
또 인천 금호생명의 김지윤은 어시스트상(평균 6.85개)과 자유투성공률 1위에 올라 2개부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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