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20.6℃
  • 흐림강릉 16.0℃
  • 흐림서울 22.4℃
  • 흐림대전 24.4℃
  • 구름조금대구 27.2℃
  • 구름조금울산 25.1℃
  • 구름조금광주 28.2℃
  • 구름조금부산 24.3℃
  • 구름조금고창 ℃
  • 흐림제주 24.8℃
  • 흐림강화 18.3℃
  • 구름조금보은 23.6℃
  • 맑음금산 24.5℃
  • 구름조금강진군 29.8℃
  • 맑음경주시 27.8℃
  • 구름조금거제 28.9℃
기상청 제공

수원삼성, "홈에서 첫 승 거둔다"

`앙팡테리블' 고종수와 `차세대 스트라이커' 김동현이 시즌 첫승 견인을 목표로 출격한다.
수원 삼성은 17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 2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를 불러들여 한판 대결을 펼친다.
지난 10일 전북과의 첫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던 수원 삼성은 홈 개막전인 만큼 고종수와 말레이시아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동현을 조커로 투입한다.
특히 우여곡절 끝에 친정에 둥지를 튼 고종수는 지난 2002년 11월7일 부천전 이후 1년5개월만에 K리그에 복귀하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다 `올림픽호 황태자' 조재진과 브라질 올림픽대표 출신인 용병 나드손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총알탄 사나이 김대의가 뒤를 받치는 강수로 포항의 수비벽을 뚫겠다는 복안이다.
직전 경기 퇴장으로 14일 올림픽예선 말레이시아전을 건너 뛴 조재진은 동료들의 골 잔치에 동참하지 못한 아쉬움을 K리그 득점포로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 김호곤호 `살림꾼'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김두현 역시 중원에서 골 찬스를 배달하고 수비수 조병국도 뒷문 단속과 함께 세트플레이 때 고공폭격 한방을 노릴 예정이다.
차범근감독은 "홈 첫 경기는 팬들을 불러모으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혀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일것을 약속했다.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베르너 로란트 감독도 말레이시아전 도움 해트트릭으로 그간의 부진을 일거에 씻어낸 최태욱을 앞세워 디펜딩챔피언 성남 일화를 홈으로 불러들여 목마른 첫 승에 재도전한다.
한편 이번 수원 홈 개막전에는 관중들이 참여해 프리킥 차고 경품받는 '나도 고종수' Zone 운영, 입장객을 대상으로 삐에로 사진촬영 이벤트등은 물론 유럽 항공권 및 동남아 여행권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