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군단 사령부 장병 300여 명은 안양시 비산천 일대에서, 예하부대인 특공연대 장병 150여 명은 용인시 가산천에서 각각 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이들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와 공원도 정리했다.
행사에 참가한 안정환 일병(본부근무대)은 “꽃샘추위로 다소 추웠지만, 자연 속에서 봄이 성큼 다가온 것을 피부로 느끼며 즐겁게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했다”며 “깨끗해진 하천을 보니 기분도 좋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군단 관계자는 “장병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소통과 교류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