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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홈런왕 추격발판

대전구장 시즌 3.4호 기록 공동 4위 현대, 한화 5-3격파 견인

심정수의 홈런과 조용준(현대)의 신나는 세이브행진을 벌인 현대 유니콘스가 단독선두를 고수했다.
현대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홈런 2방과 조용준의 확실한 뒷문단속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날 연승행진을 아쉽게 7에서 멈춘 현대는 11승3패를 기록, 2위 LG 트윈스(8승5패1무)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유지하면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지난해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과 홈런 경쟁을 벌였던 심정수는 이날 1회초 2점포를, 5회에는 솔로포를 각각 작렬해 시즌 3-4호째를 기록하며 홈런 레이스 공동 4위에 올라 10호째로 선두인 박경완(SK)을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마무리 투수 조용준은 8회 등판, 2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며 승리를 굳혀 14경기만에 시즌 7세이브를 올려 이 부문 선두를 달렸다.
SK 와이번스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부산 원정경기에서 3-3 동점인 9회말 1사 만루에서 지난해 시즌 구원 2위 이상훈으로 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4-3으로 승리했고 기아 타이거즈는 잠실에서 마해영이 연장 10회초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8-5로 LG 트윈스를 꺾었다.
한편 안타제조기 박종호(삼성)는 대구에서 두산을 맞아 7회 좌전안타를 때려 연속경기 안타기록을 '37'로 늘리며 미국 메이저리그 기록(41년.조 디마지오.양키스.56경기)에 한발짝 다가섰다.
그러나 삼성은 마운드 불안을 노출, 두산 타자들에게 안타 21개를 맞으며 5-15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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