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박형덕(58·사진) 전 경기도의원이 17일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동두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 전 도의원은 “한때는 풍요로웠던 동두천이 도내 재정자립도 최하위라는 쇠퇴의 나락으로 떨어진 위기의 도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개혁과 변화를 준비해 풍부한 의정경험과 몸에 밴 근면성실함을 자산으로 발로 뛰는 세일즈시장, 경기도와 정부를 상대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시장은 자신”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시민들의 애환을 듣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서고 기업유치를 위해 우리나라 전역을 돌아다니는 행동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