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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대학배구연맹전 한양대 제압

경희대가 2004 삼성애니카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 대회에서 전통의 강호 한양대를 격파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올 시즌 V투어에서 준우승 했던 경희대는 23일 경남 통영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둘쨋날 A조 2차전에서 주포 전수민과 김학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양대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8 16-25 25-20 19-25 15-10)로 격파했다.
전날 성균관대에 일격을 당했던 경희대는 이로써 중간전적 1승1패를 기록, 준결승 토너먼트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으나 한양대는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조직력이 돋보인 경희대는 매세트 고비마다 레프트 전수민, 김학민이 한방씩 터트리며 공격 박자가 어긋난 한양대의 벽을 넘을 수 있었다.
한양대는 대학 최고 좌우 쌍포로 꼽히는 강동진과 신영수가 동시에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조직력 싸움에서도 뒤져 전날 인하대에 덜미를 잡힌데 이어 충격의 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대학배구 왕중왕전 챔피언 인하대는 파워 레프트 구상윤과 새내기 세터 유광우를 내세워 성균관대를 3-0(25-22 25-23 25-23)으로 완파하고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한편 앞서 열린 B조 경기에서는 명지대가 조선대를 3-0(25-21 25-18 26-24)으로, 부산대가 목포대를 3-0(25-23 25-22 25-21)으로 각각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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