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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가 난타전 끝에 두산에 패했고 한화는 한 경기 올시즌 최다인 6방의 홈런을 몰아치며 삼성에 대승을 거뒀다.
현대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25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끝에 11-15로 패했지만 14승6패를 기록, 2위 LG(11승8패1무)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유지했다.
지난 시즌 다승왕 정민태가 난조를 보인 현대는 2회말 두산에 시즌 1호이자 통산 6번째 한 이닝 선발 전원 득점의 진기록을 내주면서 9점이나 실점했고 3회에도 2점을 더 허용, 0-11로 뒤져 힘든경기를 펼쳤다.
현대는 7회초 공격에서 볼넷 4개와 5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8득점에 성공하면서 11-12까지 따라 갔으나 7회말 두산 김창희에게 쐐기 3점포를 얻어맞아 11-15로 무너졌다.
한화는 데이비스-김태균의 시즌 7번째 랑데부 홈런, 이도형의 시즌 7호 연타석 홈런 등 무려 6개의 아치쇼를 그리며 삼성을 9-4로 제압했다.
한화는 8회 조현수의 적시타에 의한 1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8점을 모두 홈런으로만 뽑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홈런 6개는 올시즌 한 팀 한 경기 최다로 역대 통산 한 경기 팀 최다홈런은 지난 2000년 개막전에서 현대가 한화를 상대로 뽑아낸 10개.
이밖에 LG는 롯데를 4-1로 물리쳤고 기아는 SK를 6-4로 따돌리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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