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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경원선 철로변 ‘산책 명소’로 만든다

메타세콰이어 식재 ‘완충녹지 조성사업’ 추진
철도 하부 공원 연계 시민이용 프로그램 발굴
시의회와 마찰 빚은 비서진 임용 관련 “꼭 필요”

민선 7기 첫 시정브리핑

동두천시가 경원선 전철 주변에 매타세콰이어 길을 조성, 산책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8월 중 각 언론사 출입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브리핑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민선 7기 처음 열린 이날 시정브리핑에서는 경원선 전철 주변 메타세콰이어를 식재해 산책로를 조성하는 ‘철로변 완충녹지 조성사업’과 상패동에 추진 중에 있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요내용과 성과를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철로변 완충녹지 조성사업에 대해 “동두천의 명소로 자리 잡을만한 메타세콰이어 길을 조성해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들도 자주 찾아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철도하부 공원과 연계한 시민이용 프로그램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시의회와 마찰을 빚은 별정직 비서진 임용에 관한 조례 개정 논란에 대해서도 최 시장이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해당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밝힌 도내 31개 시군 중 별정 비서진이 없거나 2명 이내인 지자체가 22개라고 지적한 것은 실제 비서진을 적게 쓴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일반직과 함께 꾸려진 비서진이 평균 6명이 현실인 상황에서 이번 조례 개정에서 인원을 줄이는 수정안을 받아들인 것은 협치 차원에서 동의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임 시장과 달리 여당 당적을 가진 시장으로 정당을 통한 정무활동을 통해 동두천시 발전을 이끌 계획”이라며, “비서진의 보강은 자신의 시정 철학을 이해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참모진을 완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폐회한 동두천시의회 제 273회 임시회에서 최 시장이 요청한 행정기구와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별정직 4명에서 3명으로 수정 가결됐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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