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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육성기금 자금지원 수요 매년 증가

인천시 “제도개선 지속”

인천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자금지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제조업체의 사업고도화를 위한 사업장 및 설비자금 지원과 산업기반 고도화를 위한 지식산업센터건설자금 및 재해자금으로 구분된다.

또 사업장 및 설비자금은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 2.8%에 융자가 되며, 재해자금은 최대 2억 원까지 무이자로 융자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실적 중 올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된 기계·공장자금은 2015년 69개사 290억 원, 2016년 65개사 320억 원, 2017년 113개사 429억 원, 2018년 9월 말 기준 106개사 503억 원으로 매년 지원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다.

재해자금도 2018년 기준 17개사 30억 원으로 화재, 수해 등 재해발생 증가에 따라 한도를 초과했으나, 재해 피해기업의 어려움을 감안 한도소진과 관계없이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연말까지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처럼 지원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데에는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기금 융자금리 인상을 억제해 기업 부담을 완화시킨 점이 실적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시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지역 주력산업인 제조업 발전, 불황극복,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신산업 대비를 위해 시설확보 및 재해복구를 지원하는 구조고도화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정책자금이므로 내년에도 지원한도 확대, 융자금리 인상 억제 등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송이기자 juns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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