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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신재생에너지 시범마을 사업 완료

한배미마을 2억9600만원 투입
14가구 등 태양광발전 설치
年 600만원 전기료 절감 효과
年 11.4톤 이산화탄소 저감

파주시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해 적성면 주월리 한배미마을을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로 지정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해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파주시는 적성면 주월리 한배미마을을 시범 선정하고 총 2억9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마을공동발전시설 주월리 체험장과 마을회관 2곳에 51kW, 단독주택 14가구에 42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발전 설비로 연간 6만3천725kWh의 전기를 생산, 연간 600만원 이상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예상되며 연간 11.4톤의 이산화탄소 저감과 2천28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단독주택 및 마을단위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지원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 ▲월롱면 영태리 융복합지원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환경보전과장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등 에너지소외마을이 이번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동시에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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