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관내 추진중에 있는 SOC 도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교통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현재 설계 추진중에 있는 양근대교 확장사업 설계용역의 조기 준공, 올해 설계예산이 반영된 강하∼강상 간 및 광주∼양평 간 국지도 88호선 사업의 조속한 설계 착수, 제4차 국지도5개년계획에 미반영된 와부∼설악 간 국지도 86호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적극 피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은 “양근대교 확장사업의 설계용역의 경우 금년 2~3월 중 주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주민설명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조속한 공사 착공을 위해 예정보다 앞당겨 설계용역을 마치고 강하∼강상 간의 경우 상반기 중 설계 착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광주-양평 간 국지도 88호선 사업은 현재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가 완료돼 설계에 착수했으며, 와부-설악 간 국지도 86호선 사업은 현재 제5차 국지도건설 5개년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기획조사 용역이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광흠 군 건설과장은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를 방문해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에 대해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건의했다.
국토부 도로정책과 관계자는 “국토부에서도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 추진에 공감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중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