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가운데 한국이 부담해야 하는 몫을 정한 한미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에 8일 공식 서명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8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7일 밝혔다. 양측이 정식으로 서명한 특별협정이 발효되려면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야 한다. 정부는 4월 협정 발효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미는 지난달 10일 유효기간 1년(2019년)에 총액 1조389억원(지난해 대비 8.2% 인상)의 협정안에 가서명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