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소 2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떨어져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여주시 가남읍의 한 자동차정비소에서 A(64)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사장 B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자동차를 2층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올려주는 리프트의 낡은 와이어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다리가 미끄러지면서 2층 높이(6∼7m)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여주=방복길기자 lucky8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