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추진한 청평면 청평교~전철역을 연결하는 청평도시계획도로 1-4호선이 10일 왕복 4차로로 개통된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92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4월 착공한 이 도로는 조종천을 따라 청평교~안전유원지~청평역을 연결하는 길이 820m, 폭 20m 규모의 왕복 4차로 도로다.
그동안 청평 전통시장 앞 도로는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차량·자전거·보행자가 혼재돼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왔다.
그러나 이번 도로 개통으로 보다 안전하게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청평 역세권을 중심으로 기반시설이 점차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가지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