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지체장애인협회가 경기도 공모 ‘2019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장애인 화훼 전문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립작업장 운영’ 사업을 실시한다. ‘화사(花事)한 꽃배달’이란 부제로 실시될 예정인 이 사업은 지체협회가 총 4천400여 만 원의 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경증장애인 보조인력 1명을 채용하고 10여 명의 장애인 화훼장식 전문가를 양성해 2020년을 목표로 꽃을 배달한다.
이영숙 회장은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도모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과천시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해나가겠다”며 “10여명의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화훼장식 전문교육을 통한 전문기능 습득 및 플로리스트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훈련 종료 후 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