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는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조업사 등 인천공항 주요기관의 안전책임자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운항서비스본부장, 석준열 공항안전실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김태영 산재예방과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8개 항공사와 한국공항, 아시아나에어포트 등 5개 지상 조업사의 안전관리책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1차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내용을 살펴보고 공항의 안전보건과 관련된 각 회사별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구본환 사장은 “공항, 항공사, 지상 조업사 등 인천공항 내 주요기관의 안전담당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안전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은 앞으로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 아래 인천공항의 7만여 상주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사람중심의 안전한 인천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