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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캠핑장에서 즐기는 ‘콘서트 사람’

24일 경기민예총 캠핑콘서트

 

 

 

㈔경기민예총(이사장 이성호)이 주최하는 제4회 ‘콘서트 사람’이 오는 24일 여주 금모래은모래 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 사람’은 지난 2015년 민중가요와 인디음악 페스티발을 표방하며 부천 야인시대캠핑장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3년째 여주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한 캠핑콘서트이다.

이 날 공연에는 경기민예총 소속 음악예술인들과 노찾사, 박종화, 방기순, 연영석, 아카시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중가요 가수들의 출연은 물론, 경하와 세민, 김이슬기 등 인디뮤지션 등 총 13개 팀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공연은 민중가요를 사랑하고 아끼는 관객들에게는 ‘8090’의 감성을, 젊은 층에게는 우리시대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행사의 총괄기획자인 김성수 경기민예총 부이사장은 “시대와 함께 태동하고 성장한 민중가요에는 주옥같은 명곡들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노래들이 흘러간 역사의 유물이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치열한 삶의 한복판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발걸음과 인권과 노동현장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 그 어려운 조건에서도 민중가요를 지켜나가고 있는 뮤지션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것은 무척 소중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경기민예총(이사장 이성호)은 경기도 14개 지부와 4개의 장르연합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진보적 예술단체로서 평화통일 운동에 앞장 서 왔으며, 예술인들의 문화교류와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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