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1박2일 동안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래프팅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교 밖 보호관찰청소년 10명과 인솔직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 동강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대표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래프팅을 통해 기초체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스피드와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문산 나룻터를 출발해 두꺼비바위 어라연 코스로 이어지는 체험을 하고 평소 접하기 힘든 래프팅을 통해 급류체험을 했다.
한 청소년은 “평소 접하기 힘든 래프팅을 통해 급류체험을 하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순간 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선옥 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한 즐거웠던 추억을 발판삼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심성 순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