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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더위 작년보다 훨씬 덜해…폭염·열대야 절반 수준

올여름 더위가 사상 최악이었던 작년보다 훨씬 덜했다는 사실이 통계로 확인됐다.

기상청이 3일 발표한 '2019년 여름철 기상 특성'에 따르면 올해 6∼8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8.9도로 평년(1981∼2010년 평균)의 28.4도보다 0.5도 높았지만, 작년 30.5도보다는 1.6도나 낮았다.

올여름 전국 평균 폭염(낮 최고기온 33도 이상) 일수는 13.3일,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 25도 이상) 일수는 10.5일이다.

폭염은 작년(31.4일)의 41%, 열대야는 작년(17.7일)의 59%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극심했던 작년과 달리 올여름 폭염은 경상도에서, 열대야는 남부지방에서 주로 발생했다.

올여름 지역별 폭염 일수는 경북 의성이 28일, 열대야 일수는 제주가 32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한편 올여름 전국 평균 강수량은 493.0㎜로 기상청이 관측망을 대폭 늘린 1973년 이래 7번째로 적었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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