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2019 하반기 소통로드21’ 주민과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 21개동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오전과 오후로 진행됐으며, 동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구정운영과 내년도 역점추진사업 등을 설명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날 내년 걷고 싶은 마을 골목사업,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 골목골목 쾌적한 청소행정 추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골-KEEPER) 제도 운영,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18개 분야 역점추진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주차문제와 공가를 활용한 주민커뮤니티 공간조성, 재개발로 발생하는 문제들과 해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숙원사항인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학교시설개방사업과 그린파킹사업 등과 비룡공감 2080, 수봉마을재생사업 등 원도심 재생을 위한 사업추진에 주민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