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29일까지 부평의 미래발전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9개 분야로 ▲공정사회를 위한 내 주변생활 적폐 개선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대응 방안 ▲저출산 문제, 부평구 인구감소 및 기업유출 극복 방안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사회통합 방안 등이다.
또 ‘생활쓰레기 감량 방안(재활용 활성화 대책 등)’과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방안’, ‘기계식 주차장 관리 방안’, ‘굴포천 삼각주 볼거리 조성 및 접근성 향상 방안’, ‘재개발정비사업 이주자 권리보호 방안’ 등도 공모 주제에 포함됐다.
제안된 의견들은 부평구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실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부평비전2020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6월께 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부평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해 주민 및 공무원으로부터 108건의 정책제안을 접수 받아 27건을 채택했다.
구 관계자는 “정책 제안 공모는 정책수립 및 결정과정에서 구민들의 의견수렴과 다양한 참여를 유도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구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주민과의 소통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