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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 대상 ‘참정권 교육’3월16일부터 교육주간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정권교육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 16일부터 2주간을 ‘참정권 교육 주간’으로 설정하고 이 가간동안 학생 유권자들에게 선거의 의미와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또 도교육청이 발간한 ‘민주시민 교과서’를 중심으로 선거 관련해 프로젝트 수업 방식도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선거권 확대로 인해 달라지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만 18세 이상 고교생의 경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으로, 올해 전국 학생 유권자는 14만 3천여명이며, 도내 3만5천여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또 학생들의 정당가입을 제한한 학교생활인권 규정에 대해서도 각 학교에 안내문을 발송해 개정안을 3월 중 추진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선거 이후 5월에는 서울과 인천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학생, 교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작게는 학급에서, 크게는 지역학생대표회의와 학생의회 등 학교활동에서 그동안 학생들은 민주시민 교육을 받아왔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선택이 만들어가는 변화와 그에 따른 책임을 알도록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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