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보육의 질을 향상하고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일 시립시티자이3단지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시립시티자이3단지 시행사인 ㈜GS건설과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보육 교직원 및 어린이집 입소자 공개모집, 보육 기자재 구입 등을 통해 정원 75명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입주예정인 아파트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1곳을 신규 개원하고,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해 총 4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은 29.1%로 경기도 평균 14.2%, 전국 평균 16.8%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을 4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