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영환(더민주·고양7) 도의원이 화재 현장에서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일산소방서(서장 박용호)에 따르면 7일 경기도의회 소영환 의원이 음식점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해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소 의원은 1층 건물 창고에서 화재현장을 목격한 후 신속히 인근 점포에서 소화기 3대를 가져와 직접 화재진압을 시도했고 소방대에게 초기 진압활동과 화재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등 진압에 큰 역할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소방차 17대와 인원 41명을 투입하여 건물 각 층 비상계단을 활용, 이용객 15명을 전원 구조했다.
소 의원은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 되어 다행” 이라며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 한 소방관에게 고맙고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화재진압에 기여한 소영환 의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답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