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1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공동체는 마을의 모든 활동에 대한 사업 제안과 계획, 시행 등 전 과정을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구에는 인천시 지원 마을공동체 17개 단체와 구 지원 37개 단체를 포함해 총 54개의 공동체가 활동 중이다.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앞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시행, 마을 만들기 기초조사와 사업 등을 분석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시와 구 마을 만들기사업 공모 등 지역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센터는 업무 연계성과 효율적 인력운영을 위해 구청 안에 위치하며, 총무과 지역공동체팀과의 연계를 통한 구 직영체제로 운영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소식 등 별도의 행사는 치르지 않는다.
이강호 구청장은 “우리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발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구의 마을공동체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