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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 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11번째 신작...'테넷 (TENET)'

미래와 현재 '한 공간' 존재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 물리학적 개념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등

 

 

테넷'(TENET)

장르: 액션, SF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느낌적으로 받아들여’

 

'테넷'(TENET)의 한 대사는 영화 속 미지의 세계를 향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주문처럼 들린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첩보 액션 ‘테넷’이 26일 국내 개봉한다.

 

놀란 감독의 작품은 ‘인버전’이라는 첨단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세계로 인도한다.

 

‘인셉션’에서는 꿈의 영역,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는 가상의 범죄도시 고담, ‘인터스텔라’에서는 미지의 우주로 이끌고 갔다.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시점에서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다.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이란 물리학적 개념을 추가한다.

 

미래의 기술인 ‘인버전’을 현재로 가져오면 총이나 차량 등도 직전 과거로 돌릴 수 있다.

 

인버전 기술을 습득한 사토르는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 든다.

 

사토르가 일으킬 제3차 대전을 막는 작전에 주도자와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이 뛰어든다.

 

미술품 감정사인 그의 아내 캣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도 한다.

 

또한 총탄을 앞으로 쏘는 부류와 인버전 기술을 적용해 총알을 거꾸로 가져하는 부류가 등장한다.

 

차량 추격전에서도 전진하는 자동차와 거꾸로 달려가는 차가 충돌해 뒤엉킨다.

 

미래와 현재가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기술이 발전한 시대에는 이처럼 자신의 생각을 밝히지 않는 ‘자유’가 무기일 수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2018년 제38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영국작품상 (덩케르크), 2017년 제30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2015년 제10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감독상을 각 각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최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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