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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쓰레기산' 정리해 스포츠 파크로 조성

 

 

한때 ‘쓰레기산’이라는 오명으로 불렸던 의정부 신곡동 2번지 일원이 다목적 스포츠파크 시설로 변한다.

 

의정부시는 25일 장기간 대량의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일명 쓰레기산으로 불리며 악취 등 유발의 원인이 됐던 신곡동 2번지 일원에 다목적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315억원의 예산을 들여 5만 6800㎡ 면적에 조성되는 스포츠 팤는 17면의 테니스코트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시는 이곳을 테니스 시설제공과 대회 개최가 주된 목적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그동안 폐기물의 악취 등으로 고통을 받았던 이곳에 시민들을 위한 공공형 체육시설을 마련해 생활체육을 권장하고, 관련 동호인 대회와 국내외 대회, 문화행사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종성 시 체육과장은 “시민친화적인 다목적스포츠파크는 현재 조성계획 단계로,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며 “삭막했던 쓰레기 산을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 지역 이미지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생활체육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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